생성 모델 한 개로는 까다로운 광고주의 리뷰를 통과하지 못합니다. 브랜드 법무, 리테일 규격, 글로벌 관객까지 같이 통과해야 합니다. 그래서 모델 한 개가 아니라 여러 단계를 잇는 파이프라인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그걸 짓는 일을 합니다.
한 편 안에 얽힌 여섯 가지 일
한 편의 비주얼 콘텐츠에는 최소 여섯 가지 작업이 동시에 돌아갑니다. 스토리와 카피, 컷 설계, 인물과 소품의 연속성, 브랜드 가이드 적합성, 보이스와 자막 타이밍, 법무 체크입니다. 시중 도구 한 개가 이 전부를 챙기지는 못합니다.
같은 콘셉트를 한·영·일·중 4개 언어와 50가지 포맷 변형으로 한꺼번에 뽑아 보면 한계가 곧장 드러납니다. 한 모델이 아니라 한 파이프라인이 있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우리가 정착한 구성
맨 위에 스크립트·카피 레이어가 있습니다. 프로젝트 정보를 받아 초안을 쓰고, 피드백을 반영해 고치고, 4개 언어로 분기하고, 자막과 보이스 타이밍을 맞춥니다. MCM과 MAMA에서 쌓은 톤과 규격이 이 레이어 안에 녹아 있습니다.
그 아래 비주얼 레이어가 컷 구성과 연속성을 봅니다. 얼굴, 제품, 공간이 컷마다 흔들리지 않도록 후보 이미지를 채점하고, 리뷰어에게 가기 전에 어긋난 프레임을 먼저 걸러 냅니다.
렌더링 엔진은 교체 가능하게 둡니다. MAMA 3D 같은 몰입형 컷, 실사 합성 컷, 2D 모션 컷을 각각 다른 엔진에 보내고, 엔진이 바뀌어도 위쪽 레이어는 그대로 둡니다.
이 구성으로 무엇이 달라지는가
한 콘셉트가 수십·수백 편으로 자랍니다. 메인 1편, 컷다운 수십 편, 언어 4종, 리테일·SNS 포맷 변형이 같은 줄기에서 같이 떨어집니다. 2주 주기로 돌던 캠페인이 2~3일 주기로 반복됩니다.
감독과 아트디렉터의 시간 쓰임도 바뀝니다. 프레임을 한 장씩 그리는 대신, 파이프라인이 올린 후보군에서 살릴 장면을 고르는 쪽으로 움직입니다. 만드는 사람의 손이 줄어드는 게 아니라, 손을 어디에 쓰는지가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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